평소 하이퍼옵스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몇가지 제품을 구매해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익스페디션바지또한 기대를 갖고 구매를 하였습니다.받아본결과 많은 부분에서 고심하고 연구한 결과는 보였습니다.전술바지경계를 넘어 등산,캠팽등 여러아웃도어환경에서 두루사용할수있도록 테크니컬하게 만든건 맞았습니다.

하지만 감히 저가 3가지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첫째:바지 안쪽 바느질 마감입니다.물론 많은 테크니컬한 부분을 담다보니 봉재나 바느질의 마감이 깔끔할수는 없겠지만 너무 지저분한건 사실입니다.알리발 전술바지의 마감같은 느낌?가혹하고 오랜시간을 착용해야하는 아웃도어바지특성상 저렇게 마감이 거칠게 되어있다면 장시간 착용시 피부에 마찰이 없을지 걱정이 됩니다.

둘째:밑단 수선입니다.외국의 전술바지중에는 허리와 더불어 기장도 좀더 세부적으로 나눠놓은 제품들도 있습니다.저같은 경우는 169cm신장인데 밑단이 길더군요.수선을 하려했더니 지퍼부분이 밑단까지있어 수선이 까다롭고 전문 등산복 수선집에 가니 7만원을 얘기했습니다.밑단의 수선이 용이할수있게 하는것이 좀더 많은 사람이 구입할수있는 폭이 넓어지는게 아닐까요?아니면 외국처럼 밑단을 스텐다드,숏으로 밑단길이를 나눠서 제작,판매하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셋째:발송포장입니다.이정도 가격이면 하이퍼옵스에서도 고가라인이고 일반적인 아웃도어 바지들과 비교해도 싼바지는 아닙니다.헌데 비닐봉투에 담아보낸것은 바지의 퀄리티를 왕창 떨어트리는 느낌이였습니다.하이퍼옵스의 회심의 기대작답게 종이박스에라도 담아온다면 좀더 고급스럽고 받는이에게도 고가의 바지답다는 느낌을 받고 하이퍼옵스의 위상도 올라갈수있을꺼란 생각이 들더군요.